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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밑꺼짐 원인 3가지 — 안와지방·눈물고랑인대·진피 변화 해부학 분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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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밑꺼짐 원인 3가지 — 안와지방·눈물고랑인대·진피 변화 해부학 분류

리드성형외과의원 노화 분석팀 2026. 5. 26. 19:01

 

"눈밑이 꺼졌어요"라고 표현하시는 분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각양각색입니다. 안와지방이 부풀어 그림자가 깊어진 경우, 광대 윗부분이 평평해지면서 눈물고랑이 도드라진 경우, 얇은 진피 밑 혈관이나 근육이 비치는 경우 등 다양합니다. 해부학적 원인에 따라 적합한 치료도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눈밑 부위의 변화를 세 가지로 분류해봅니다.

 

원인 1 — 안와지방 돌출 (융기형)

눈 주위 지방 패드를 안쪽으로 잡아주는 안와격막(orbital septum)이 약해지면 안와지방이 앞쪽으로 밀려 나오면서 눈밑이 부풀어 보입니다. 부푼 부위 아래쪽으로 그림자가 생겨 꺼져 보이는 인상을 만들지만, 실제 변화는 함몰이 아니라 융기입니다.

 

손가락으로 눈밑을 살짝 눌러보면 부풀었던 윤곽이 평평해지면서 그림자가 옅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보고된 대응은 안와지방을 안와연 너머 고정하는 눈밑지방재배치 수술입니다 (Hamra 1995 PMID 7624408; Goldberg 2000 PMID 10697189). 경결막 접근으로 진행하면 피부 절개선이 남지 않습니다. 피부 여분이 동반된 경우에는 하안검 수술이 함께 필요할 수 있고, 이때는 외반(ectropion)·하안검 퇴축(retraction) 위험을 줄이는 안륜근 고정 술기가 중요하게 보고되어 있습니다 (McCord 2003 PMID 12832900; Hester 2009 PMID 19319073; Patipa 2000 PMID 10946945).

 

원인 2 — 눈물고랑 함몰 (함몰형)

눈물고랑인대(tear-trough ligament)는 안와 하연을 따라 피부를 골막에 고정하며, 인접한 안와유지인대(orbicularis-retaining ligament, ORL)와 함께 눈밑 윤곽을 결정합니다. 나이가 들면 인접 부위의 심부 지방 구획 용적이 줄고 상악골 골 표면도 흡수되면서, 인대로 고정된 눈물고랑선이 상대적으로 도드라져 보입니다. 이는 Mendelson·Pessa·Lambros의 연구가 일관되게 보고해 온 노화 모델입니다.

 

이 유형은 손가락으로 눌러도 깊이가 변하지 않는 함몰감이 특징입니다. 인대선(line of ligaments)의 외측을 먼저 잡고 내측으로 진행하는 필러 텐팅(tenting) 접근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Casabona 2019 PMID 31402563). 함몰이 깊고 안와지방 돌출이 동반된 경우에는 필러만으로 한계가 있어 눈밑지방재배치 수술과의 병행 평가가 권장됩니다.

 

원인 3 — 진피 변화 (표면 변화형)

콜라겐·엘라스틴 감소와 광노화가 누적되면 눈밑 피부가 얇아지면서 아래쪽 혈관이나 근육이 비쳐 어두워 보일 수 있습니다. 안와지방이나 인대 변화 없이 색조 변화만으로도 꺼져 보인다는 인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눈밑꺼짐 3가지 원인

 

이 유형은 개선이 꽤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뭔가를 해본다면 진피층을 자극하는 에너지 시술이나 스킨부스터를 검토합니다. 1.5 mm 진피층을 표적으로 하는 소프웨이브와 같은 비침습 에너지 시술, HA·PN·PDRN 계열 스킨부스터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다만 표면 변화만 있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다른 두 원인과 동반됩니다.

 

혼합형이 가장 흔합니다

진료실에서 가장 흔히 만나는 패턴은 세 원인이 동반된 혼합형입니다. 안와지방이 살짝 부풀어 있고, 광대 윗부분 용적이 줄어 눈물고랑이 도드라지며, 진피도 얇아져 아래 구조물이 비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세 원인을 한꺼번에 교정하는 것이 항상 정답은 아닙니다. 각 원인의 기여도가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면

눈밑꺼짐은 단일 진단명이 아니라 안와지방·눈물고랑인대·진피의 세 가지 해부학적 변화가 단독 또는 복합으로 만들어내는 결과입니다. 정확한 분류는 손가락 압박 테스트, 측면 광원 관찰, 피부 두께 평가 등을 토대로 합니다.

 

References

  1. Hamra ST. (1995). Arcus marginalis release and orbital fat preservation in midface rejuvenation. Plast Reconstr Surg. PMID 7624408. [Level 4]
  2. Goldberg RA. (2000). Transconjunctival orbital fat repositioning: transposition of orbital fat pedicles into a subperiosteal pocket. Plast Reconstr Surg. PMID 10697189. [Level 4]
  3. McCord CD et al. (2003). Lateral canthal anchoring. Plast Reconstr Surg. PMID 12832900. [Level 5]
  4. Hester TR et al. (2009). Decreasing complications in lower lid and midface rejuvenation. Plast Reconstr Surg. PMID 19319073. [Level 4]
  5. Patipa M. (2000). The evaluation and management of lower eyelid retraction following cosmetic surgery. Plast Reconstr Surg. PMID 10946945. [Level 4]
  6. Casabona G et al. (2019). Lifting vs volumizing — the difference in facial minimally invasive procedures when respecting the line of ligaments. J Cosmet Dermatol. PMID 31402563. [Level 3]

 

감수 | 임준호 대표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 리드성형외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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